배우 주민진의 변신, 작가·연출가로 참여한 뮤지컬 ‘프리스트’ 3월 초연
입력 2020. 01.22. 10:00:22
[더셀럽 최서율 기자] 배우 주민진이 자신이 직접 집필한 극본으로 연출한 첫 작품인 뮤지컬 ‘프리스트’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22일 프리스트 측은 “데뷔 13년 차 배우 주민진이 배우가 아닌 창작자로 관객들을 만나는 첫 작품이다”라며 “국내 뮤지컬에서는 흔히 보지 못했던 구마 의식을 소재로 한 공연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신천옹’이라는 필명으로 다수의 작품을 집필 중인 주민진은 4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프리스트’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스트’는 구마 사제 자격이 박탈된 마르코와 무속인의 운명을 거부한 채 과학에 의지하려는 요한, 그리고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자신을 잃어버린 유정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전개된다.

주민진은 “뮤지컬 ‘프리스트’는 삶과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프리스트’를 소개하며 “부디 좋은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께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판타지적 상황을 무대 위에서 입체감 있게 구현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 중인 사실도 전했다.

에녹, 김대현, 기세중, 강찬, 백기범, 이지숙, 김국희, 최호승, 박건 등의 배우들이 등장하는 ‘프리스트’는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컴퍼니 연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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