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가세연? 장지연 사생활 폭로와 강용석 '거짓말 논란' [종합]
입력 2020. 01.22. 11:18:11
[더셀럽 신아람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아내 장지연까지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8일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대구 코엑스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가세연은 김건모 아내 장지연을 묘사하며 "남자관계가 복잡했다" 등 사생활을 폭로했다. 또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온다"면서 "그분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취재해보니 (남자관계가)유명하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루머 상대방으로 배우 이병헌 실명을 언급해 파장이 예고된 가운데 김건모 소속사 검은기획 측은 "해당 발언 강연 녹취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잇단 가세연 폭로로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있는 김건모 장지연은 성폭행 의혹에 이어 이번 루머까지 확산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앞서 강용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 인터뷰를 공개, A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해 김건모를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맞고소 했으며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상반된 의견을 주장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던 중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기자싱카'에서 강용석 아내가 장지연과 김건모 만남을 주선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아내 윤 씨와 장지연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장지연과 아내 윤 씨가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며 대중의 신뢰를 잃어가는 모양새다.

17일 SBS funE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윤 씨는 김건모와 장지연 결혼 소식이 전해진 당시 장지연으로 추정되는 B씨 에게 "지연 씨 축하해요. 결혼 소식 듣고 참 기뻤어요. 우리 성경 공부하며 함께 했던 기도인데 응답받으니 더욱 감사했네요. 진심으로 축복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B씨는 "언니를 통해 이렇게 귀한 만남이 열매를 맥제 돼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라고 답했다.

여기에 과거 강용석이 가세연 방송을 통해 직접 "장지연 씨가 우리 집에 자주 와서 막내 피아노도 알려주고 그랬다"라고 장지연과의 친분을 언급한 영상까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SBS FunE 역시 장지연은 강용석 자녀에게 피아노 레슨을 해주며 강용석 아내 윤 씨와 친분을 쌓게 됐고 지난해 5월 이현우 부인과 윤 씨 소개로 김건모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모 성폭행 의혹으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도 넘은 사생활 폭로전 형태로 변질되면서 대중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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