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금전 요구+협박 법적대응 예고 “신상 파악해놓은 상황” [전문]
입력 2020. 01.22. 13:18:54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금전 요구 및 협박을 일삼는 네티즌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다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 요구를 하는 분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시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힌다”라며 “그저 무시만이 답이라고 생각해 아이디를 차단했지만 끝도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배다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라며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을 파악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이며 처벌을 위한 과정 중에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으니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을 발견 하시는 분은 캡처해서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다해는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했으며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하 배다해 글 전문.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 놓으라면서
쉬지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수 없는 메세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리석게도 그저 무시만이 답이라 생각했고
관심을 두는 순간 더 활개칠 것이라 생각해
그저 참으며 계속 차단을 해왔지만
끝도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회사들도 이러다 말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어간 일들 이었는데,
무시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것 같네요

그간 저의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 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 이며 처벌을 위한 과정중에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으니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 발견 하시는 분은
캡쳐해서 메세지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배다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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