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VS.] ‘사랑의 불시착’ 34.2% 압도적 1위, 김수현 등장으로 관심↑
입력 2020. 01.22. 16:54:56
[더셀럽 한숙인 기자] 방송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가장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TV 검색 반응 조사에서 ‘사랑의 불시착’이 드라마 부문 1월 셋째 주 1위에 올랐다.

TV 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3주차 ‘TV 검색 반응’ 주간랭킹에 따르면 tvN ‘사랑의 불시착’은 점유율 34.2%로 조사가 시작된 2019년 11월 1일 이후 드라마 부문 주간 최고 검색량 기록을 경신하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사랑의 불시착’의 압도적 점유율은 까메오로 등장한 김수현의 기여한 바가 크다. 김수현이 등장한 19일 방영된 10회는 시청률이 14.6%로 급등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결혼과 임신 후 방송 활동이 뜸한 최지우의 특별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면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드라마 부문에서 ‘사랑의 불시착’ 1위로 집계되면서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낭만닥터 김사부2’(SBS)는 2위로 내려앉았고 ‘스토브리그(SBS)’, ‘머니게임’(tvN), ‘검사내전’(JTBC)이 뒤를 이었다.

18일 종영한 ‘초콜릿’(JTBC)이 6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KBS2)’이 7위에 올랐으며 ‘블랙독(tvN)’, ‘99억의 여자(KBS2)’, ‘간택-여인들의 전쟁(TV조선)’이 8,9,10위에 올랐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월 13일부터 1월 1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누적된 검색 반응을 집계했다.

티빙, 웨이브, 유튜브 등 TV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시청률만으로는 프로그램의 성패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TV 검색 반응은 포털 사이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의 TV 방송에 관한 검색 현황을 조사한 결과로, 실질적인 관심도를 추정할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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