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로마의 휴일’ 비하인드 공개 #흑백영화 #달톤_트럼보(무한리필 샐러드)
- 입력 2020. 01.23. 10:32:45
- [더셀럽 한숙인 기자] ‘무한리필 샐러드’가 영화 ‘로마의 휴일’의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방영된 KBS2 ‘무한리필 샐러드’의 ‘봉만대의 시네마 천국’에서는 ‘로마의 휴일’의 흑백영화로 제작된 이유와 작가 달톤 트럼보가 친구의 이름으로 시나리오를 써야 했던 사연을 설명했다.
당대에 유명했던 감독 윌리엄 와일러는 ‘로마의 휴일’ 시니리오를 받고 파라마운트와 제작을 논의하던 중 제작비 문제로 흑백영화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이미 컬러영화가 나왔으나 비용 문제로 불가피 한 선택이었다.
작가 달톤 트럼보는 영화 개봉 40년, 사망한지 17년 만인 ‘로마의 휴일’로 1993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달톤 트럼보는 2차 세계대전 후 냉전시대가 시작되면서 미국 내 매카시즘(극단적 반공산주의) 광풍이 일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 인사들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달톤 트럼보 역시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활동이 불가능했졌다.
작가 이안 맥켈런 헌터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친구 달톤 트럼보의 부탁으로 자신으로 이름을 ‘로마의 휴일’ 시나리오를 제작사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수익금을 친구에게 전달했고 달톤 트럼보는 이 돈으로 가족의 생활고를 해결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무한리필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