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르네상스 콘서트’, 조커스·쇼밴드 25시·딕훼밀리 출격
입력 2020. 01.23. 13:42:12
[더셀럽 한숙인 기자] 197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그룹사운드들의 합동 콘서트가 오는 31일 열린다.

‘조커스’ ‘쇼밴드 25시’ ‘딕훼밀리’이 함께 오르는 ‘그룹사운드 르네상스(RENAISSANCE) 콘서트’가 31일 서울 종로 낙원상가 모두의극장에서 열린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중년 팬들의 관심을 끄는 ‘그룹사운드 르네상스(RENAISSANCE) 콘서트’는 세 그룹사운드의 각기 다른 매력이 녹아든 무대로 꾸며진다.

국내 유일의 라틴음악을 추구하는 팀 조커스는 이별의 순간, 부고속도로, 베사메무쵸를 불러 70년대 큰사랑을 받았다. 보컬 강선우, 베이스 이수용, 피아노 김용년, 드럼 조갑출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옛 모습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

쇼밴드 25시는 1971년 결성돼 수많은 뮤지션을 배출한 전설의 팀이다. 특히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유행시킨 팀으로 유명하다.

국내 가장 대중적인 그룹사운드 딕훼밀리는 나는 못난이, 작별, 또 만나요 등 히트곡이 가장 많은 팀으로도 꼽힌다. 최근 발표한 헬로 굿바이도 인기 몰이 중이다.

이들 세 팀 못지않게 초대 가수들 라인업도 화려함을 더한다. 그룹 와일드 캣츠의 임종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임주리, ‘애원’ 황규현, ‘광화문 이야기’ 홍서영이 초대 가수로 무대 오르고 오라리오의 김훈이 진행을 맡는다.

이번 콘서트를 진두지휘한 쇼밴드 25시 조갑출 대표는 “디지털 기계화된 음악으로 소외된 연주인을 위로하고 원로선배님께 희망을 드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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