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①] 최현석 사문서 위조 의혹→엑소 첸 퇴출 시위→구사랑 동물 학대 논란
입력 2020. 01.23. 16:48:16
[더셀럽 신아람 기자] 2020년 1월 셋째 주도 각종 이슈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사문서 위조 의혹' 최현석, 사과에도 후폭풍~ing

셰프겸 방송인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다.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현석은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해됐다"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방송가는 최현석 지우기에 나섰다. 출연 중이던 tvN '수미네 반찬'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최현석 분량을 모두 통편집했다.

이런 가운데 최현석은 2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너무 힘들다. 준비를 다 한 후에 말씀드리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 故설리 친오빠, 부친과 유산 갈등 폭로

故설리 친오빠가 설리 유산 문제를 두고 부친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폭로했다.

최근 설리 친오빠는 자신의 SNS에 "나는 나의 동생으로 인한 슬픔을 혼자 안고 가고 싶은데, 어떻게 친부라는 사람이 동생의 슬픔도 아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본인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냐"는 글과 함께 부친이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故설리 부친은 "딸내미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천국에서 기뻐할 딸내미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에 환원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설리 친오빠는 "그저 아버지라는 사람이 동생의 유산에 대한 상속은 원하시면서 상속세와 그에 대한 책임은 피하시고 길러주신 어머니에게 남남이라고 표현한 이상 저와도 남남"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 엑소 첸, 결혼+임신 발표→일부 팬들 퇴출 시위

그룹 엑소 첸이 결혼,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엑소 첸 탈퇴 촉구 시위가 열렸다.

지난 19일 강남구 SM타운 코엑스아티움 앞에서는 엑소 첸 퇴출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앞서 지난 17일 엑소 엘 에이스 연합은 "18일까지 SM 측의 공식입장이 없을시 다음 날인 19일 유료팬클럽 EXO-L 에이스 연합의 첸 퇴출 시위가 감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첸 결혼과 관련해 "일방적인 통보의 글"이라며 "팬들에게 커다란 상처와 혼란을 준 멤버 첸의 활동 강행이 그룹 이미지에 막대한 실추를 불러오리라 판단했다"고 첸 퇴출을 요구했다.

이후 SM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자 결국 팬들은 시위를 강행,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첸은 지난 13일 결혼소식과 동시에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 '반려묘 학대 논란' 구사랑 '맛있는 수업' 하차 의사 전달

아역배우 구사랑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구사랑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받은 선물 상자를 개봉하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구사랑이 반려묘를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상 속에는 반려묘가 상자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고양이를 들고 던지고 거칠게 밀어내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각종온라인커뮤니티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지자 구사랑 어머니는 "무 죄송합니다. 저희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라며 "평소와는 다르게 그런 표현이랑 잘못된 행동을 보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랑이도 많이 울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럼에도 동물 학대 논란은 지속되자 결국 구사랑은 출연 중이던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측은 "논의 중인 상황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힌 상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구사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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