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이런일이’ 12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막걸리 마셔 ‘건강 상태는?’
- 입력 2020. 01.23. 20:55:0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 12년간 막걸리 사랑에 빠진 아주머니가 등장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12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밥 대신 막걸리를 네 병 이상씩 먹으며 살아온 류민희 씨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무언가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주머니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합천의 한 가정집을 찾았다. 인상 좋은 아주머니가 ‘보약’이라며 뽀얀 빛깔의 음료를 보여주는데, 진한 사골 국물을 닮았다. 예상치 못한 음료의 정체는 바로 막걸리다.
류민희 씨의 하루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막걸리로 채워진다. 그간 먹은 막걸리만 무려 만 팔천여 병을 훌쩍 넘긴다고 한다. 한 모금씩 조금씩 마시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하지만,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류 씨의 막걸리 사랑은 어떻게 시작된걸까.
12년 전, 류 씨는 당뇨 치료 목적으로 위 우회술을 받았다. 류 씨는 곧 건강을 찾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어떤 음식도 먹기가 힘들었다. 그마저도 먹은 음식은 토하기 일쑤이고, 결국 류 씨의 몸은 약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류 씨는 지인이 사 온 막걸리를 마시고 기력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류 씨가 이전에는 즐겨 먹지 않던 막걸리만 먹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12년간 밥 대신 막걸리만 먹어온 류 씨의 몸 상태는 괜찮은 걸까. 병원을 찾아 아주머니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류 씨의 검사 결과는 오늘(23일) 오후 8시 55분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