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제보자들’ 땅 꺼짐 아파트, 인근 공사 담당자 “통화할 이유 없다”
- 입력 2020. 01.23. 21:37:46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제보자들’에서 땅 꺼짐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지반 침하로 무너지는 위기의 마을을 파헤쳤다.
해당 아파트는 건물과 지면에 틈이 생겨 바닥이 텅 비어있는 상황이었다. 피해 아파트 주민은 “경주하고 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나도 땅 꺼짐은 없었다. 그런데 여기는 땅이 이렇게 꺼지니까 사람들이 불안하고 걱정한다. 이사 가려고 해도 집이 안 팔려서 걱정이다”고 했다.
또 다른 아파트의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주민은 “이 벽을 봐라. 지반 침하로 새는 물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습기가 많이 찬다. 물 위에서 잔다고 생각한다”고 처참한 상황을 전했다. 이밖에도 집 곳곳에 벽이 갈라지고 금이 가 있었다.
현재 지반 침하로 네 채의 아파트가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아파트 인근의 공사현장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공사현장의 관계자는 “잘 모른다”며 사무실로 가보라고 했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공사 현장 담당자는 “통화를 할 이유가 없다”며 “됐다. 전화 끊겠다”고 전화를 거절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제보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