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임태경, 해외계좌 공중분해에 분노… 조여정·김강우·정웅인 총상
입력 2020. 01.23. 23:01:07
[더셀럽 김지영 기자] ‘99억의 여자’에서 임태경이 총을 겨누고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을 저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투자자들 앞에서 레온(임태경)의 비리를 폭로한 윤희주(오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희주는 사람들이 모인 앞에서 레온의 실체를 까발렸고 그 이후의 정리를 정서연(조여정)에게 맡겼다. 윤희주는 정서연에게 “이제부터 네 손에 달렸다. 저 놈의 숨통을 제대로 끈헝버려라”고 말했다. 그러나 레온은 사람들이 방에서 빠져나가자 총을 꺼낸 뒤 “나는 총도 있고 돈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서연과 강태우(김강우)는 레온에게 “해외계좌 그건 벌써 우리가 챙겼다. 네가 소유한 계좌 목록 전부. 당신 지금 빈털터리”라고 했다.

레온은 정서연과 강태우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계좌에 접속했다. 이를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오대용(서현철)과 김석(유영재)은 레온의 PC를 해킹했다.

정서연은 “그 돈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되게는 못해도 안 되게는 할 수 있다. 수십개 해외계자에서 전부 그 돈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누구도 찾을 수 없고. 아무도 가질 수 없는 미궁 속으로”라고 했다.

이어 그는 레온에게 “돈 버러지”라며 “자기 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갉아먹는”이라고 악평했고 레온은 화가 나 총을 쐈다. 정서연은 강태우에게 날라오는 총알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고 대신 총에 맞았다.

이 때 홍인표(정웅인)가 들어와 정서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절규했고 레온은 “벌레는 너희들이다. 바퀴벌레들”이라고 말했다. 홍인표는 레온에게 달려가 몸싸움을 했고 그 결과 총상 2발을 입고 레온에게도 총상을 입혔다.

비틀거리며 창가로 간 레온은 정신을 붙잡으려고 했고 강태우는 레온이 떨어트린 총을 잡고 레온에게 겨눴다. 정서연은 강태우를 말리며 “살인자가 안 된다”고 설득했다.

강태우는 “넌 내 손으로 감옥 데려간다”며 총을 내려놨고 레온은 자리에서 주저 앉으며 정신을 잃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99억의 여자'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