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문천식 “정준하와 오이무침 때문에 싸워” 폭로
입력 2020. 01.23. 23:35:50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문천식이 정준하와 싸웠던 일을 폭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노브레인 특집’으로 정준하, 문천식, 박소영, 김종민, 윤성호 등이 출연했다.

문천식은 최근 정준하와 불화가 있었다며 “얼마 전에 정준하 형이 고깃집을 오픈했다. 오라고 연락도 받고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갔었다. 그런데 다른 안주는 주지 않고 오이무침을 주더라. 서비스를 준다고 해서 간 거였는데 서운해서 까부는 문자를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문자를 보고 정준하가 화를 내더라. 1년 반 동안 오이무침을 배웠다며 서운해 하더라. 그러면서 ‘계산하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고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문천식은 “며칠 뒤에 ‘반성 많이 했냐’고 전화가 왔더라. 내가 왜 반성을 하냐. 근신 중인 학생도 아니고”라며 “그 뒤에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있어서 방송국에서 만났다. 그때 제 눈을 안 보더라”고 했다.

또한 그는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나가서 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는데 준하 형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더라”며 “일주일 전에 나랑 대판 싸웠는데. 카메라를 원샷을 받더라”고 말했다.

문천식은 “오이가지고 삐진 사람이. 너무 소름이 끼쳤다. 저 정도는 돼야 무한도전을 하는 것인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준하는 “억울하다”며 “그때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이여서 사소한 것으로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미안한 마음이다. 연예대상은 진심으로 박수쳐주고 상을 받는 모습이 좋아서. 카메라가 와서 찍은 것이지 의식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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