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치사율, 치명적 메르스 사스보다 ‘낮다’…WHO 분석치는?
입력 2020. 01.26. 08:56:02

22일 홍콩의 한 지하철역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이 메르스와 사스에 비해 치사율은 낮다는 WHO의 발표가 전염병 확산에 따른 공포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발생한 전염병 중 가장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근 사스(SARS)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차이를 보고했다.

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성은 메르스보다 강하고 사스에 비해서는 약하고, 치사율은 메르스와 사스보다 낮다.

WHO가 23일(현지시각) 긴급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R0 추정치는 1.4~2.5라고 발표했다. 재생산지수라고 불리는 R0 추정치는 감염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빠르게 확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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