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제주도 호우 특보 발효…제주공항 비행기 정상 운항은 언제?
입력 2020. 01.27. 09:35:48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제주 공항에서 강한 돌풍으로 인해 비행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제주도에서는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고 있으며 제주공항의 일부 항공편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제주도 북부에 호우 특보를 발효했다. 더불어 항공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 공항에 현재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으니 침수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제주공항은 연결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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