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우한 폐렴 의심 환자 발생… ‘음성’ 판정 후 격리 해제
입력 2020. 01.28. 07:18:21
[더셀럽 최서율 기자] 부산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드러낸 30대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28일 부산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우한 폐렴 의심 증세가 있다며 자진 신고 후 부산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판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후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다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친정 방문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할 보건소 자진 신고 당시 A씨의 체온은 38도였다.

부산시는 이날까지 우한 폐렴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의심 증세를 보인 부산 거주자 3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나 이들에게 모두 음성 판정을 내렸다. 시는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질병관리본부와 24시간 긴급상황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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