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한 폐렴 능동감시 대상자 발견, 확진자 여부는?
입력 2020. 01.28. 20:52:57

28일 현재 중국발 항공기를 타고 한 승객의 상대로 체온을 측정 중인 공항

[더셀럽 한숙인 기자]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능동감시 대상자자 5명을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28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 접촉자 5명을 자가격리해 상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현재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울산시와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능동감시 대상자 5명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발열자로 감지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중 60대 부부로 남성은 우한 지역 첫 확진자와 같은 석유화학공장에서 근무한 접촉자로 알려졌다. 부부는 거주지인 울산 남부보건소에 즉시 상황과 증상을 알리고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우한의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은 울산으로 돌아온 뒤 자가격리 됐다. 부부와 달리 이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당사자들의 동의를 거쳐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최대 잠복 기간인 14일간 보건소 담당자와 영상통화를 통해 증상을 관리 받아야 하고 외부 출입이 차단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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