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김남길 “공포영화 못 봐, 시나리오 재밌어서 선택”
입력 2020. 01.29. 16:39:5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광빈 감독, 배우 하정우, 김남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문을 외우거나 북을 치는 장면은 프리프로덕션 때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를 많이 했다”라며 “영화 완성도에 대한 것들이 만족스럽게 나오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교적인 것들에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문서도 종교적인 것들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는데 어떤 나라든 종교적인 것들이 조금씩 끼어있더라”라면서 “레퍼런스는 해외 구마 의식에 관련된 영화를 찾아봤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찾아보면서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익혔다”라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영화 소재, 다양성 확장성에 대해 이야기 많이 나눴다. 하정우 형이 이 영화 선택해서 한다고 해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 제가 공포영화를 잘 못 보는데 시나리오 받았을 때 재밌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클로젯’은 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오는 2월 5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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