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오채이, 김흥수에 "이러니까 오빠 못 놓아주겠다" 눈물
입력 2020. 01.29. 19:53:4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오채이가 김흥수에게 집에 있기 싫은 이유를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홍세라(오채이)가 구해준(김흥수)에게 힘든 심정을 고백했다.

홍세라는 “집에 가기 싫다”며 “우리집 공포소설에 나오는 저주받은 집 같다. 홍유라의 유령이 살고 잇는 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도 빨리 하고 싶었고 근데 결혼도 쉬운 게 아니다. 우리 집도 싫고 그곳에 살고 잇는 엄마 아빠도 싫고 이젠 나도 싫다”라며 한탄했다.

그러자 구해준은 “오빠는 네가 유라 안 나타났음 하는 거 이해한다”며 “내가 너라도 같은 행동 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홍세라는 “이러니까 내가 오빠를 못 놓아주겠다. 이 세상에서 오빠만 날 이해해주면 된다. 오빠만 내 편이면 된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구해준은 “홍의원님 서원장님도 네 편이다. 널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데. 서원장님은 아픔이 커서 감당이 안 되신 거고 잃어버린 딸이 유라가 아니라 너였어도 똑같았을 거다“라고 다독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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