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설정환에 "나 좀 좋아해달라" 애원
입력 2020. 01.29. 20:28:33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정유민이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해주지 않는 설정환에 불평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황수지(정유민)가 자신의 마음을 계속 밀어내는 봉천동(설정환)을 원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수지는 사무실을 찾아왔다가 봉천동과 마주쳤다. 황수지는 “나 봉팀장에게 사과하려고 왔다.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사과 못했는데 많이 마음 상했겠다. 엄마가 심한 말한 거 대신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봉천동은 “수지 씨의 그릇된 집착부터 버리는 게 먼저 같다. 제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왜 자꾸 잘못된 감정을 품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황수지는 “봉팀장이 유부남이냐. 우리 아빠의 숨겨둔 자식이냐”라며 “내가 왜 봉 팀장 마음 얻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한 적 있냐. 밀어내려 하지말고 강여원 생각하는 만큼 10분의 1도 나 이해해주려고 좀 노력해 볼 수는 없냐”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누구한테도 아쉬운 소리 한번 안 한 내가 나 좀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있는데 좀 봐주면 안 되냐”라고 울상을 지었고 봉천동은 “상대방 괴롭게 하는 건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고 정색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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