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팔라우 명물, 아이고다리+스쿠버다이빙 성지 ‘블루홀’ (걸어서 세계속으로)
입력 2020. 02.15. 11:37:27
[더셀럽 최서율 기자] 필리핀 옆 작은 섬 국가 팔라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신들이 인간에게 허락한 선물’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팔라우가 소개됐다.

팔라우에는 수도 코로르와 아라카베산을 잇는 ‘아이고’ 다리가 존재한다. ‘아이고’ 다리는 팔라우의 명물이기도 하지만 징용 한국인들의 아픔을 상징하는 다리이기도 하다. 징용된 한국인들이 밤이면 ‘아이고’ 앓는 소리를 냈다는 것에서 ‘아이고’라는 이름이 유래됐다.

그러나 최근 ‘아이고’ 다리 보수에 일본이 참여하면서 다리에 일장기를 달았다.

다리를 건너 해변으로 이동하면 커다란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블루홀’을 만날 수 있다. 커다란 네 개의 수직 동굴이 있는 ‘블루홀’ 포인트의 동굴은 서로 연결돼 있어 탐험하듯 동굴 사이를 여행할 수 있다.

‘블루홀’ 포인트를 여행하다가 문득 위를 보면 동굴 입구가 빛으로 가득 찬 놀라운 광경을 선물받을 수 있다.

세계 각지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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