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박소진 "'스토브리그' 시즌2 출연하고파, 영채 役 TV 밖으로 나오길"
- 입력 2020. 02.17. 16:45:55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박소진이 '스토브리그' 시즌2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박소진은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토브리그'에서 박소진은 스포츠 아나운서 김영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극 중에서 김영채는 드림즈의 민감한 문제를 파고들어 단장 백승수(남궁민)와 대립,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했다.
이어 "어떤 캐릭터, 작품이든 같이 붙어 있을 때 더 시너지가 나지 않냐. 더 경험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좋은 선배님들과 더 함께 하는 신이 없어서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스토브리그'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출연하고 싶다. 설마 영채를 빼고 가겠냐"며 "영채가 조금만 TV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적군이든 아군이든 조금 더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 지난 14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1%(전국가구, 닐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눈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