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보] 청주 확진자, 마스크 쓴 채 택시 승객 53명 태워
입력 2020. 02.23. 10:11:05
[더셀럽 김지영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잠복기간 중 택시 승객 53명을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기사인 A씨는 19일 오전 8시 17분부터 오전 9시 51분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전 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택시 운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현금 결제는 11건, 나머지는 카드 결제를 하며 총 53명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8일 37.5도 이상인 발열 증상을 보인 뒤 마스크를 쓴 채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고 시는 택시에 탄 승객을 자가 격리한 뒤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시는 A씨의 진술과 카드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승객을 역학조사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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