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동물농장‘ 사나워 파양된 샤샤, 친해진 이태형 수의사의 비결은?
- 입력 2020. 02.23. 10:42:4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이태형 수의사가 샤샤와 친해지게 된 비법을 전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고양이 샤샤와 함께 사는 이태형 수의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물병원에서 애교 많은 고양이로 사랑을 받고 있는 샤샤는 파양 전력이 있다. 너무 사나워 전 주인이 파양한 것. 그러나 현재 샤샤에겐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태형 수의사는 “반려동물은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같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며 “사납거나 같이 살기 힘들었던 아이들이라고 하더라도 그 아이들이 어떤 시간을 겪어왔는지에 대한 생각을 좀 더 하고 특별하게 좋은 거, 비싼 거, 이런 것들을 해주는 것보다 이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있다면 좀 더 같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권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동물농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