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천 경찰관 확진자 동선, 외국 대구 방문력無…부인 음성
입력 2020. 02.25. 09:04:37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인 부천에 거주하는 경찰관의 동선 일부가 공개됐다.

해당 확진자가 최근 외국이나 대구 방문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시는 응급실 등 필요한 장소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역학조사에 따라 동선이 확정되면 바로 공개하다고 밝혔다. 함께 사는 가족들 음성 판정이 났으며 격리 중이다.

부천시가 파악한 바에 따라면 부친시 내에 영향을 미칠 동선은 확진자 자택밖에 없으며 접촉자 역시 부인 외에는 없다고 밝혔다. 부인은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주 정도 더 격리되고 그 사이 또 검사를 해야 한다.

확진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휴대폰 위치 정보, CCTV 영상 등을 기초로 역학조사관들이 판단한 동선 일부는 다음과 같다.

2월 19일 오전 8시 30분경 자가용 승용차로 퇴근(시흥=>부천)

2월 19일 오후 7시경 자차로 집에서 시흥경찰서로 출발

2월 20.일 오전 9시 30분경 자차로 자택 퇴근(이후 자택에서 휴식)

2월 21일 오전 7시 50분경 자차로 집에서 출발(=>시흥경찰서)

2월 21일 오후 8시 30분경 자차로 퇴근해 집에 도착 후, 자차로 시흥 형님댁 다녀옴

2월 21일 오후 9시 10분경 자차로 집에 도착

2월 22일 오후 3시경 집에 있다가 부인 마중하러 광명역 출발(자차)

2월 22일 오후 4시경 부인과 함께 집으로 출발(자차)

2월 22일 오후 4시 30분경 집에 도착(자차)

2월 22일 오후 7시경 집에 있다 경찰서로 출발(자차)

2월 23일 오전 9시경 퇴근해 집에 도착(자차)

2월 23일 오후 12시 40분경 집에서 휴식 후 보건소로 출발(자차)

2월 23일 오후 2시경 집에 도착(자차)

2월 23일 오후 7시경 경찰서로 출발(자차)

위 내용은 대략적인 시간대 별로 부천 동선만 정리한 것으로 역학조사관들은 증상발현 하루 전부터 동선을 파악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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