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웃는 남자’ ‘레베카’ 취소 수수료 환불 공지 “코로나19 심각”
입력 2020. 02.25. 11:59:47
[더셀럽 최서율 기자]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피해 여파가 커지자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를 공연 중인 EMK뮤지컬컴퍼니가 공연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5일 오전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 공연 관람을 취소하시는 관객분들을 위하여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 예매 건에 대한 취소 수수료 관련 안내를 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2020년 2월 23일 이후 직접 취소해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 예매자에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부과된 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하다. 25일 이후 예매 건의 최소 요청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라고 알렸다.

다음은 EMK뮤지컬컴퍼니 입장 전문.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3일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 공연 관람을 취소하시는 관객분들을 위하여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 예매 건에 대한 취소 수수료 관련 안내를 드립니다. 직접 취소하셨거나, 취소를 원하는 예매자께서는 아래 취소 수수료 관련 안내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직접 취소한 예매자]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인 2020.2.23(일) 17:30 기준 이후 직접 취소하여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 건에 대해서는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시면 부과된 취소 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합니다.

[취소 전 예매자]
공연일 기준 2020.2.25(화) 이후 예매 건의 취소 요청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셔야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는 별도의 공연 취소 없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장을 찾아 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전 스태프, 배우진 일동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뮤지컬 ‘웃는 남자’ ‘레베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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