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코로나19 확산 사태 우려 "종교집회 예배, 잠깐 쉬면 어떨까"
입력 2020. 02.25. 12:03:59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당분간 종교 집회를 자제하길 부탁했다.

홍석천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요일 시골에 계신 엄마한테 ‘엄마, 교회 나가는 거 몇 주 쉬는 거 어때요?’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버럭 화를 내신다. 엄마 걱정하지말라고”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천지, 광화문 집회 이런 거 말고도 각 종교 집회 예배도 잠깐이라도 쉬면 어떨까요”라며 “엄마 걱정하는 아들이 잘못된 건 아니죠? 바이러스는 어느 교파 어느 장소를 가리지 않고 퍼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목사님 말씀만 듣는 우리 엄마 집에서 좀 쉬게 해주실래요? 아들로서 드리는 부탁”이라며 “전국에 종교시설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나이 드신 어른들은 위험해도 그냥 계속 나가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오전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총 893명으로 늘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