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강말금 "직장 생활 7년 하다가 뒤늦게 연기 시작"
입력 2020. 02.25. 13:18:34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강말금이 뒤늦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김초희 감독, 강말금, 김영민이 출연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홍보에 나섰다.

김초희 감독이 연출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에 김초희 감독은 "복이 없는 편인데 여기서 다 터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화정은 "강말금은 연기를 뒤늦게 시작했다던데 어떻게 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강말금은 "처음엔 대학 동아리에서 하다가 어느 순간 연기를 하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직장 생활을 7년 정도 하다가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화정이 "이런 배우를 어떻게 발견하게 됐나"라고 묻자 김 감독은 "'82년생 김지영' 연출한 감독님 단편영화 '자유연기'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강말금 배우 얼굴에서 진정성을 느꼈다. 굉장히 열심히 살아온 것 같던 느낌이 있더라"며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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