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브리핑-대구] 확진자 58명 추가 총 500명, 의료관계자 7명 감염
입력 2020. 02.25. 13:31:49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구 확진자가 25일 9시 기준 전날 대비 58명 증가해 총 500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오전 대구 권영진 시장 주재로 진행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된 58명의 확진자 중 4명은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보건서 감염예방의학팀장과 함께 근무한 관련부서 공무원이다.

이 외에 수성소방서 만촌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명과 남구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1명, 북대구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금융컨설턴트 1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들은 격리조치 되고, 해당시설은 폐쇄 후 방역작업이 이뤄졌다.

대구 수성구 신매초등학교 1명, 북구 관천중학교 1명 등 교직원 2명이 확진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중이며, 해당 학교는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이 실시된다.

대구 중구 경북대치과병원 교정실 직원 1명, 중구 곽병원 간호사 2명,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소재) 간호사 2명, 수성구 수성동 홍락원치과 사무원 1명, 달서구 성당동 원진약국 사무원 1명 등 의료관계자 7명이 확진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중이다. 이에 따라 경북대치과병원, 곽병원, 동산병원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고, 아직 방역이 이루어지지 못한 시설은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1명, 달서구 성당동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보조사 1명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도 확진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23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일 오늘 직원 4명이 확진자로 추가돼 이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26명과, 공중보건의 7명 등 총 33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서구보건소에 대해서는 21, 25일 두 차례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해당업무는 곧바로 서구청 위생과로 이관하여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오는 26일부터 의사 1명과 공중보건의 7명을 배치, 서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도 차질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정상 운영이 가능해질 때까지 대구시에서 관리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뉴스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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