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스토브리그' 박은빈 "최애캐릭터? 드림즈 곽한영 선수에게 마음가더라"
입력 2020. 02.25. 14:28:04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박은빈이 '스토브리그'의 곽한영 역(김동원)을 최애캐릭터(최고로 애정하는 캐릭터)로 꼽았다.

박은빈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토브리그'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는 드림즈 선수들을 '덕질'하는 것.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 역으로 열연했던 박은빈이 뽑은 최애캐릭터는 드림즈의 주전 내야수 곽한영 선수였다. 곽한영 선수는 특급도 아니고 다른 팀에서 탐낼 만큼도 아니지만 드림즈에서는 든든한 내야수다. 내야 전포지션이 소화 가능해 정해진 포지션 없이 뛰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이날 박은빈은 "마음이 간 선수는 곽한영 선수다. 말 없이 묵묵하게 열심히 하는 선수다. 성실하게 자기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 바람이 맞물려서 곽한영 선수에게 더 마음이 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인터뷰 때마다 다른 선수들을 말하고 있다. 너무 줏대가 없는 거 아닌가 싶다(웃음). 그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마음이 갔다. 길창주 선수, 강두기 선수, 서영주 선수도 마찬가지다. 다 애착이 간다"라고 덧붙였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 지난 14일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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