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박은빈 "'스토브리그' 출연 후 목소리 좋다는 칭찬, 기분 좋더라"
입력 2020. 02.25. 14:56:05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박은빈이 '스토브리그' 출연 후 목소리 좋다는 칭찬에 기뻤다고 고백했다.

박은빈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토브리그'에서 박은빈은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박은빈은 정확한 딕션과 독보적인 발성,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당찬 캐릭터의 매력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날 박은빈은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기쁘다. 스스로도 목소리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때가 있었다. 타고난 음색 자체가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 그 부분에 대해서 덜 거슬리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제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좋은 쪽으로 폭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특별하게 발성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세월이 흐르면서 더 나아졌던 것 같다. 더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 톤 조절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다행스럽게도, 제가 노력했던 부분들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기뻤다. 듣기 좋았다고 칭찬해주시더라. 제일 기분 좋았다"라며 웃었다.

또한 현재에도 여전히 목소리, 발성, 딕션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은빈은 "한편으로는 지금 보다 더 어떻게 발전하면 좋을까 고민 중이기도 하다. 너무 잘 들려서 거슬려 할 수도 있는 부분이 언젠가 생길 수도 있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스스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마지막 회 자체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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