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김사부2' 김민재 "소주연과 '아무노래 챌린지'? 자연스럽게 하게 돼" [5분인터뷰]
입력 2020. 02.26. 14:36:19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김민재가 극 중 러브라인 상대였던 소주연과의 케미가 좋았다고 언급했다.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2’ 종영을 마친 김민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첫 방송 시청률 14.9%에서 최종회 27.1%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하게 된 김민재는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으로 분했다.

환자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돌담병원 의료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시즌2의 새로운 커플인 박은탁(김민재), 윤아름(소주연)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극 중 소주연과의 모습은 실제로 연애를 이제 막 시작한 커플들같이 풋풋하면서도 잘 어울렸다. 촬영장에서 호흡은 어땠는 지에 대한 질문에 김민재는 “너무 좋았다. 굉장히 배려가 많고 착한 친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상대방의 감정을 잘 공감해주는 사람인 것 같다. 함께 연기하는 동안 재밌었다. 의외로 좋은 반응을 받아서 신기했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돌담병원 안에만 있다 보니 최선을 다해서 한 건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웃어보였다.

특히 SNS에 올린 두 사람의 ‘아무노래 챌린지’는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비하인드가 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대기실에 앉아있었는데 소주연 씨가 들어와서 혼자 갑자기 몸을 들썩이더라. 그게 아무노래 챌린지 춤이어서 혼자 하는 게 귀여워서 ‘우리 같이 하자’해서 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춤도 많이 추고 노래도 많이 했어서 자연스럽게 같이 하게 된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방연에서도 하게 됐는데 정말 부끄러운 순간이었다. 배우들끼리 마이크로 멘트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주연 씨랑 제 순서가 와서 말하는데 누가 아무노래를 틀어서 우연히 하게 됐다. 분위기도 업 시킬 겸 추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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