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우아한 모녀' 김흥수, 최명길에 "아버지 죄, 평생 대신 갚겠다"
입력 2020. 02.26. 20:12:39
[더셀럽 신아람 기자] 최명길과 김흥수가 마주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친아들 구해준(김흥수)과 마주한 차미연(최명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준 집에 방문한 최명길은 "미안해. 내가 구 본부장 많이 힘들게 했어"라고 말했다.

구해준은 "그럴만한 이유 있으셨잖아요. 이해합니다"라며 힘들어하는 차미연을 위로했다.

이에 차미연은 "구 본부장은 이해심이 참 많은 거 같아"라며 눈물을 흘렸고 구해준은 "제가 엄마를 닮았어요"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회사 관련된 문제에 대해 "캐리님 억울한 사연 다 알아요. 물론 캐리님 심정 다 알진 못하지만 이해하니까 너무 미안해 마세요. 사과는 저희가 해야죠"라며 "아버지가 지은 죄 제가 평생이 걸려도 갚겠습니다"라고 미안해했다.

이를 본 차미연은 "친아버지도 아닌데 구 본이 왜?"라고 물었고 구해준은 "꼭 피가 섞어야 아버지고 아들은 아니잖아요. 30년 동안이나 절 키워주신 분이세요. 제가 속죄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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