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 "김사부처럼 낭만적이게 살고 싶어요" [인터뷰]
입력 2020. 02.28. 16:03:44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2’는 인생을 배운 작품이라고 밝혔다. 배우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김민재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방향성을 찾고 한 발 더 나아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종영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드라마와 자신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앞서 2017년 인기리에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시리즈로 방송 첫 회부터 시청률 14.9%를 찍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시즌 1에 출연했던 기존의 인물들과 더불어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탄탄한 스토리에 시너지가 어우러져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난 25일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청자들에게 시즌1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진짜 닥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 한번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써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1, 2 연이어 흥행을 거두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국내 의학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두터운 시청자 층을 보유하고 있는 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김사부를 비롯해 오명심(진경), 여운영(김홍파), 장기태(임원희), 박은탁(김민재) 등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듯한 시즌1의 인물들이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닐까.

극 중 김민재가 맡은 박은탁 역은 방황하던 시절 김사부를 만나 간호사의 길을 걷게되는 인물이다. 병원 일에 뜻을 두고 돌담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종영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인 만큼 김민재는 “일주일 쉬고 다시 촬영하러가고 싶은 마음이에요”라며 운을 뗐다.

“너무 행복하게 재밌게 찍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이 커요. 시즌 1때 끝나고 나서도 시즌 2가 있으면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2가 제작되서 끝나고 나니까 시즌3도 기다려져요. 시즌제로 해서 3년 뒤에 돌담병원은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에 이어 시즌 2가 제작되고 합류 소식을 들었을 때 김민재는 “집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남다른 애정이 깃든 작품인 만큼 그리움과 반가움이 컸다는 김민재에게 돌담병원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런 아늑한 공간이 됐다.

“시즌 2를 찍으면서 느낀 건 돌담병원은 그대로 있지만 현실에서는 시간이 지나가듯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거기에 낭만이 가진 사람들은 계속 있었다는 설정 자체가 정말 낭만적인 것 같아요. 그 공간에 또 새로운 사顫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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