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트맨과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 “코로나19, 단순 호흡 감기… 정부가 통제하려 해”
- 입력 2020. 03.20. 11:09:0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앤트맨’ ‘앤트맨과 와스프’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질병이 아니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20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에반젤린 릴리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구하는 분위기에 자신은 예전과 달리 일상대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이 우려를 표하자 그는 “나는 면역력도 저하돼 있고 애들도 두 명이나 있다. 아버지도 백혈병 4기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유보다 생명을 더 중시하고, 어떤 사람들은 생명보다 자유를 더 중시한다. 선택에 달렸다”고 말하며 “권력자들이 더 많은 자유를 빼앗고 더 많은 권력을 얻으려 이 순간을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에반젤린 릴리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미안하지만 너는 믿을 수 없이 정도로 이기적이고 무지하다. 정말 실망했다” “무책임하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유행병을 억제하기 위해 희생을 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에반젤린 릴리는 캐나다 출신으로 ‘로스트’로 유명세를 얻었다. ‘허트 코러’ ‘호빗’ 등으로 알려졌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서 와스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어반젤린 릴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