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안현모 “가족 중 통역사만 4명, 빌 게이츠·엘리자베스 여왕 통역 맡기도”
입력 2020. 03.26. 10:23:43
[더셀럽 최서율 기자] ‘라스’에서 방송인 안현모가 통역사로 유명한 가족들을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니 몸 사용 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져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저희 가족이 저까지 통역사가 4명이다. 외할아버지가 3개 국어에 능통하셨다. 엄마는 딸들을 앉혀 놓고 영어 뉴스로 조기 교육을 하셨다”며 가족 전체가 외국어에 재능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모가 유능한 통역사시다. 빌 게이츠 방한 당시 통역을 담당하셨다. 고모 역시 통역사다. 통역사라는 직업을 주목받게 한 첫 타자다. 걸프전 당시 CNN 생중계 동시통역을 하셨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때 통역을 맡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모에 대해 안현모는 “고모가 세계 통역사 협회에 소속돼 있으신 분이다”라며 “저는 통역사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사실 없다. 그런데 초등학교 때 고모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신 게 기억난다”라고 추억을 이야기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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