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제아, 'n번방 사건' 관심 촉구 "비슷한 일들…너무 화나고 소름끼쳐"
입력 2020. 03.27. 11:14:24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제아가 'n번방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제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번방 사건’ 관련 국민청원에 계속 동참하면서도,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고 시작하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메모장에 ‘No more(더 이상 그만)'이라고 적은 화면이 캡처된 모습이 담겼다.

이어 “비슷한 일들이 여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화가 나고 소름이 끼친다”며 “제 2, 제 3의 n번방이 생겨나지 않기 위해선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 밖에 없겠죠. 무력감을 떨치고 우리 끝까지 할 수 있는 행동을 합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번방 사건’은 수십 명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온라인 성범죄 사건이다. 특히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후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n벙방 가입자 전원 처벌’ ‘n번방 이용자 전원 신상공개’ ‘n번방 강력처벌’ 등 해당 사건과 관련된 수십 건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국민 청원 링크를 공유, 동의에 동참하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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