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강소라 "똥손 인정…옷장에 방향제 넣고 깨뜨린 적 있어"
입력 2020. 03.27. 11:40:51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밥블래스유2' 강소라와 장도연이 똥손이어서 겪었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세 번째 인생언니로 강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하던 중 강소라는 자신이 ‘똥손’임을 인정했다. 똘똘할 것 같다는 의견에 강소라는 “역할 때문이다. 진짜 허당이다”이라며 “얼마 전에 방향제를 깼다. 옷에 향기가 나라고 옷장에 방향제를 넣었는데 옷을 꺼내다가 깼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는 “똥손들은 시작부터 틀린 거다. 방향제를 왜 거기다 넣나. 깨질만한 것을. 거기다 두면 안 된다”고 지적했고, 김숙은 “깰려고 넣어둔 거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익히 ‘똥손’으로 알려졌던 장도연은 “나도 방향제 옷장 안에 넣어놨다”라고 실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강소라는 “나는 아침마다 고구마를 삶아먹는데 바구니에 안 넣어놓고 하나씩 펼쳐놓아서 머리에 떨어지는대로 맞는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찬장 위에 올려놨다는 거냐. 고구마를 찬장 위에 올려놨다는 사람은 처음본다”며 이해하지 못했다.

또 장도연은 “향수를 새로 샀는데 매니저한테 이제 나가면 되지 하고 향수뿌리는 거랑 통화하는 걸 동시에 하고 싶었는데 박자가 안 맞아서 3일 째 계속 향수를 입에 뿌린 적 있다”고 말하며 ‘똥손’ 에피소드를 늘어놓았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Olive '밥블레스유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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