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①]영탁 음원 사재기 부인→환희 음주운전→박지윤·가희 사회적 거리두기 논란
입력 2020. 03.27. 15:55:51
[더셀럽 신아람 기자] 2020년 3월 넷째 주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음원 사재기 의혹 영탁 "사실 아냐, 규모 작은 회사라 대처 미숙"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영탁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원 사재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며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언을 구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영탁은 지난 2018년 10월 발매된 '니가 어디서 나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 환희, 음주운전 인정 "어리석은 행동, 사죄드린다"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가수 환희가 심경을 밝혔다.

지난 26일 환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며 "이렇게 힘든 시기에 기쁨을 드리지는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팬분들뿐만 아니라 저를 지켜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환희는 21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차선 변경하던 옆 차와 부딪혀 보험처리를 하던 중 보험회사 직원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가희, 사회적 거리두기 논란→사과 "어리석었다"

그룹 애프터스쿨 가희가 사코로나19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가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동안 아프고 코로나19도 문제고 한동안 어쩌다 자가 격리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용기 내어 바다에 왔다.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보니까 정말 맘이 찡"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과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안전 불감증을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가희는 "여긴 발리 입니다. 저의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입니다. 뭐가 달랐던 걸까요. 한국에서 '잠시 용기 내서 아이들과 집 앞 공원에 왔어요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네요'라고 했어도 이 시국에 무슨 공원이냐는 소리를 들었을까요"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하지만 해당 글 이후 논란은 더 거세졌고 이후 가희는 "제가 정신을 못 차리겠어서 잠시 비공개로 돌렸었어요. 정신 좀 차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저의 어리석은 글 용서해주세요.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어요. 제가 이렇게 모자라요. 제가 이렇게 부족해요"라고 사과했다.

◆ 박지윤, 여행 사진 논란→네티즌과 설전 끝 사과

방송인 박지윤이 사회적 거리두기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50여 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을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니까요"라고 코로나19 확산 속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여기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습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합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박지윤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호 측을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말의 무게를 더 깊이 통감하고 언행에 좀 더 신중을 기할 것과 팩트에 기반 한 방송을 하는 방송인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한 사람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과 헌신을 다 하겠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도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사과했다.

◆ 성폭행 혐의 김건모,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주점에서 A씨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긴건모 측은 혐의를 부인 A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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