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SCENE] 라비 "미담? 세상에 숨겨지길 바라진 않았다" ('아는 형님')
입력 2020. 03.28. 21:14:06
[더셀럽 김희서 기자] '아는 형님' 라비가 최근 교통사고를 선처해 준 미담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김준현, 홍현희, 빅스 라비, 세븐틴 승관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알려진 미담에 대해 라비는 “젊은 커플분들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차를 치었다. 그래서 문자를 주고받고 마무리했는데 그게 화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웬만하면 자기를 안 밝히는데 그 당사자가 올린 문자에 보니까 이름이랑 적어보냈더라”라고 말했다. 라비는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지 않았지만 그렇게 숨겨지길 바라지도 않았다”며 “내가 여동생이 있는데 또래가 있어서”라며 유쾌하게 대답했다.

이에 승관은 “제가 ‘아는형님’ 출연 소식듣고 라인업을 확인한 하루 뒤에 라비 형의 미담이 나왔다. 그래서 혹시 계산된 행동일 거라는 생각도 했다”라며 “2년 전에 압구정 로데오에서 가다 라비를 만나서 같이 밥 먹게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간 거절하질 못하더라고. 삼겹살 먹다가 제가 ‘형 밥은 저희가 사겠다’라고 하자. 형이 ‘여기서 삼겹살 얻어먹으면 내가 뭐가 되냐’며 결제해줬다. 이것마저 방송에서 이야기 하라고 한 것 같다”라고 농담했다.

이에 라비는 “맞다. 2년 정도 기다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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