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단무지 낫또·계란튀김·황제 계란찜 모두 실패… 김희철 ‘맹비난’
입력 2020. 03.29. 21:38:4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단무지 낫또, 계란튀김, 황제 계란찜 모두 실패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사를 가기 전 짐정리를 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짐을 정리하고 남은 물건을 나눠주기 위해 김희철과 슬리피를 불렀다. 슬리피는 김희철이 이상민에게 사준 같은 인조퍼 코트를 얻었다. 이상민은 냉장고를 정리하기 위해 황제 계란찜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계란 20개를 푼 뒤 고기, 전복 통조림을 준비했다. 계란을 체에 걸러 곱게 풀었고 모짜렐라 치즈를 두껍게 얹었다. 이어 마를 갈았고 낫또에 김희철이 썬 단무지를 넣어 섞었다. 완성된 낫또에 간 마를 얹고 김과 함께 에피타이저로 김희철과 슬리피에 제공했다.

낫또를 먹은 김희철은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다. 슬리피는 몇 입을 씹은 뒤 ”응?“이라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김희철은 조용히 ”단무지를 왜 넣었지. 단무지를 넣어서 이상한 건가. 왜 적응이 안 되지. 내가 너무 백종원 형님이랑 오래 있었나“하며 의아해했다.

이상민은 계란찜을 하고 남은 계란물을 열이 오른 기름에 체에 걸러 넣었다. 포슬한 계란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쟁반에 옮겨 담았다. 이를 맛본 이상민은 별다른 말이 없었고 김희철은 이번에도 표정이 굳어졌다. 슬리피도 말이 없었다. 김희철은 ”기름 맛“이라고 고심하다 내뱉었고 ”내가 알기론 상민이 형이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고 알고 있었는데“라며 서운해했다.

이어 이상민은 완성된 황제 계란찜을 꺼내 보였다. 뚝배기를 뒤집어 얹어 꺼내려고 했으나 계란찜은 뚝배기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모습을 드러낸 황제 계란찜은 외관상으론 내키지 않는 요리였다. 슬리피는 ”색깔이 너무 회색“이라며 머뭇거렸다. 황제 계란찜 역시 맛이 있진 않았다. 김희철은 이상민에게 ”어느 나라 황제가 이렇게 먹냐“고 비난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미우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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