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홈즈', 최종 매물 '목욕탕 집 남매들' 선택…이유는?
- 입력 2020. 03.30. 09:39:09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 매물 외 덕팀의 ‘목욕탕 집 남매들’을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代 10인 대가족의 보금자리 찾기’ 2부가 방송됐다. 의뢰인 가족은 연신내역 기준 차량 1시간 이내 경기북부 지역에서 최소 방 5개 이상, 2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있는 매물을 원했다. 덧붙여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9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주 덕팀의 별과 붐 그리고 임성빈은 파주시 탄현면으로 출격해 ‘ㄷㄷㄷ 하우스‘를 소개했다.
덕팀의 세 번째 매물은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목욕탕 집 남매들’이었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넓은 잔디마당의 대저택으로 내부 역시 역대급 높은 층고와 넓은 거실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급 가장 큰 방과 주방, 다이닝 룸까지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2층에 위치한 목욕탕을 품은 방과 지하실은 리모델링을 필요로 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과 장동민 출격해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두 지붕 세 가족’ 집을 소개했다. 천연 잔디마당을 가진 두 채의 전원주택이 작은 담을 사이에 두고 있었다. 담을 허물어 마당은 공유하되 가족 간의 주거 공간은 따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10인의 가족들이 모두 모이기에는 두 집 모두 거실과 주방이 다소 작아 아쉬움을 남겼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주택 히말라야’이었다. 넓은 잔디마당과 히말라야 설산을 형상화한 외관은 주택잡지에 소개될 만큼 유니크 했으며, 내부 역시 거대 중정이 집 안 중앙에 자리 잡고 있었다. 개인 공간 역시 중정을 중심으로 각각 독립되어 있었지만, 10인의 대가족이 살기에는 방의 개수가 부족해 보였다.
복팀은 ‘두 지붕 세 가족’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지난 주 소개한 ‘ㄷㄷㄷ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러나 10인의 대가족은 두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목욕탕 집 남매들’을 선택해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