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코미디언’ 시무라 켄, 코로나 19 확진 일주일 만에 사망
입력 2020. 03.30. 10:52:19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일본 국민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후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향년 70세.

30일 오전 NHK 등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처음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19일 도쿄 도내 병원으로 옮겨져 중증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후 23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무라 켄은 일본 내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첫 유명 연예인이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진 상태다.

1950년생인 시무라 켄은 ‘이상한 아저씨’ ‘수염 댄스’ ‘바보 영주’ 등의 콩트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1999년 영화 ‘철도원’의 조연으로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무라 켄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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