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심지호 향해 경고 “최윤소는 내 아내 될 사람”
입력 2020. 03.31. 20:38:5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설정환이 심지호에게 분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지훈(심지호)에게 경고한 봉천동(설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천동은 김지훈의 멱살을 잡으며 “형이 시켰지. 아까 낮에. 말해라. 형이 시킨 짓이냐”라고 화를 냈다.

김지훈이 무슨 소리냐고 묻자 설정환은 “김비서 시켜서 여원(최윤소) 씨 차로 치랬잖아. 형이 어떻게 나한테 그러냐”라며 “여원 씨 내 아내 될 사람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 가족이 어떤 의미인 줄 알면서 한회장도 아니고 형이 어떻게 그러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만약 형 때문에 여원 씨에게 나쁜 일 생기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 그런 일 생기도록 내버려두지도 않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김지훈은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네 여자한테까지 해 끼칠 만큼 형편없는 인간 아니다”라고 말했다. 봉천동은 “형이 한 말 거짓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밖으로 나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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