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일 벌리는 남편 때문에 분노한 아내…평화 찾아올까
입력 2020. 03.31. 21:49: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자연인 부부 김항구(65세)씨, 어경애(62세) 씨를 만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천방지축 일 벌이는 남편의 아내는 괴로워' 편으로 꾸려진다.

경기도 동두천시의 동쪽에 위치한 왕방산에는 자연인이 산다. 김항구 씨는 봄이 찾아온 왕방산 자락의 넓은 밭에서 감자 캐고 씨 뿌리기 바쁘다.

한시도 앉아있지 못하는 성격의 남편 항구 씨는 새벽부터 밭에서 하우스 농사, 밭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부지런한 남편 항구 씨가 못마땅한 한 사람, 바로 아내 어경애 씨.

경애 씨가 남편과 같이 식당을 운영한 지 벌써 24년째. 두부부터 김치까지 모든 음식을 손수 준비하는 아내 경애 씨는 아침부터 장사 준비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자유로운 영혼 남편 항구 씨는 식당에 있을 생각을 않는다.

바쁜 점심시간 식당 일을 도와주는 것도 잠시, 오후만 되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항구 씨는 대체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일촉즉발 위기의 부부. 과연 이들에게 평화는 찾아올까.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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