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PD수첩’ 경찰 “해외IT 기업과 공조”…‘N번방’ 갓갓 추적 중
입력 2020. 03.31. 23:38:08
[더셀럽 전예슬 기자] ‘PD수첩’ 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악의 끝판왕, N번방’ 편이 그려졌다.

텔레그램 고담방의 와치맨, 박사방의 박사 조주빈은 검거됐지만 갓갓은 행방이 묘연하다. 네티즌들까지 갓갓 추적에 나선 상황.

이날 ‘PD수첩’에는 갓갓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이 있다는 제보가 왔다. 이 계정으로부터 협박당한 피해자도 있었다. 또한 해당 계정이용자는 성착취 영상을 홍보하며 경찰을 조롱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전력을 다해 갓갓을 추적 중이다. 강원경찰청 전형진 사이버수사대장은 “많은 사람들이 텔레그램 쪽으로는 수사가 안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 저희가 검거한 사례만 보더라도 실제 수사가 가능하고 검거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수사기법 경우 말씀드릴 수 없지만 텔레그램 이외 해외 국가, 페이스북 등 해외IT 기업과 공조돼있다”라고 설명했다.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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