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②]휘성 수면마취제 투약→장근석母 탈세→볼빨간사춘기 우지윤 탈퇴
입력 2020. 04.03. 11:05:50
[더셀럽 신아람 기자] 2020년 4월 첫째 주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휘성, 수면마취제 투약 전 약물 직거래 CCTV 포착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져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약물 투입 직전 직거래 CCTV가 공개됐다.

2일 MBN 뉴스에서는 지난 3월 31일 휘성이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공개했다. 휘성은 판매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만나 검은 봉지를 건네받은 후 서울 소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앞서 1일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들이 있었으며 휘성이 투약한 약물은 수면마취제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진행,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휘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 아무런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 김재중, 코로나19 확진 만우절 거짓말 후폭풍…스케줄 잇단 취소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만우절 올린 글로 인한 후폭풍에 휩싸였다.

김재중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재중은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한 만우절 농담이었다"라며 "어떠한 처벌도 달게받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하기엔 도를 넘어선 행동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후 '과한 만우절 장난 처벌 해달라'는 국민 청원까지 올라왔다.

그뿐만 아니라 1일 출연 예정이었던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을 비롯해 예정된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한편 정부당국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고 밝혔다.

◆ 장근석 측 "母 탈세, 독단적 경영 결과…독립하기로 결정"

배우 장근석이 두 번째 탈세 논란에 모친의 독단적 경영이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13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장근석 모친인 전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전 씨는 장근석이 해외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홍콩 등에서 인출하거나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대의 소득 신고를 누락해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장근석 측은 2일 "(주)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 어머니가 회사의 대표로서 경영의 실권과 자금 운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며 “장근석은 어머니로부터 자금 운용에 대해서 일절 공유 받지 못해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4년, (주)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관련 사안이 있었던 시기 이전의 일로 이 역시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로 벌어진 문제”라며 “앞선 세무조사 사안을 계기로 가족경영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고 군 입대와 동시에 독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선을 그었다.

◆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탈퇴→안지영 1인 체재 활동

우지윤이 볼빨간 사춘기를 탈퇴했다.

2일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멤버 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우지윤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라며 "지영과 지윤은 같은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이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지영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는 더 늦기 전에 지금이 가장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안지영 역시 "이제는 친구로서 응원해 줄 차례인 것 같다. 비록 앞으로 함께하는 모습은 보여드릴 수 없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응원해 주고 팬분들께 간간이 저희 소식 전해드리고 싶다"며 우지윤 앞날을 응원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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