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수면마취제 투약→약물 직거래 CCTV 포착+최초 목격자 인터뷰 공개 [종합]
입력 2020. 04.03. 13:29:26
[더셀럽 신아람 기자]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를 투약 후 쓰러진 채 발견된 가운데 약물 직거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2일 MBN 뉴스는 휘성이 약물 투약 직전 약물을 직거래하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흰색 점퍼를 입은 휘성은 택시에서 내려 은행 앞을 서성이다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 한 남성과 접촉했다.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던 휘성은 내용물을 확인한 뒤 검은 봉지를 건네받았다.

MBN 뉴스는 "휘성이 수면 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지기 직전, 판매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해당 약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고받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휘성은 서울 소재 한 건물에 들어선지 30분 도 채 되지 않아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휘성을 최초 발견한 목격자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아예 제 대답을 이해 못하고 이상한 대답할 정도로 의식이 없었다. 추워서 떠는 듯한 떨림이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휘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을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라고 진술했으며 서울 송파 경찰서는 휘성 약물 입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는 주사기와 약병 등이 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약물은 마약은 아니나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없는 전문 의약품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진행,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휘성은 현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북지방경찰청 조사를 받고 있다. 휘성 측은 마약류 혐의 의혹이 불거진 후 사건 관련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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