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무비월드 ‘더도어’ 불행 나비 효과 , 과거의 나를 살해한 남자의 ‘비극 ~ing’
입력 2020. 04.04. 11:11:19
[더셀럽 한숙인 기자] ‘접속! 무비월드’가 자신의 과오로 딸이 죽은 후 삶이 처참해진 주인공이 갑자기 나타난 파랑 나비를 따라 5년 전 과거로 돌아간 후 살인으로 다시 찾은 행복이 위기를 맞은 영화를 소개했다.

4일 방영된 SBS ‘접속! 무비월드’의 ‘이 영화 제목이 뭐지’ 코너에서는 5년 전 과거로 돌아가 당시의 나를 살해한 후 만들어진 행복 속에서 불안해 하는 남자와 그의 가족들의 삶을 그린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이비드, 그의 집중력을 흩트린 딸로 인해 집을 나선 그는 맞은 편 집 여자의 집으로 들어간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수영장 배수구 바닥에 원피스 자락이 걸린 채 죽음을 맞는다.

딸의 죽음 후 5년이 지난 현재 아내는 재혼을 하고 그는 쓰러져 깬 장소에서 파랑 나비를 발견하고 따라간다. 파란 나비가 안내 한 곳은 딸이 죽음을 맞은 5년 전 장소.

5년 전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를 이방인으로 알고 공격을 하고 결국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를 죽인다. 데이비드는 완벽하게 5년의 기억을 지운 후 과거의 나로 살아가지만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본 딸은 아버지만 보면 경악을 하며 피한다.

결국 친구에게 고백하지만 이를 장난쯤으로 넘기고 과거의 아내는 다정다감해진 남편으로 인해 행복해 한다. 동네 아이들은 놀다고 썩은 시체 손가락을 발견하고 데이비드는 가까스로 아이들을 물리친 후 늦은 밤 죽은 과거의 나 시체를 깊이 파묻는다.

어느 날 전화가 걸려온 전화 너머에서 “나야, 마야”라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데이비는 딸을 잃은 현재의 아내가 서있다.

이 영화 이름은 평행세계로 향한 좁은 문 ‘더 도어’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접속! 무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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