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브리핑] 확진자 10,516명·사망자 177명…구로 만민중앙교회·콜센터, ‘집단감염 통제’ 성공사례
입력 2020. 04.04. 13:44:3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6명, 사망자 수는 17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4월 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6명으로 이 중 6325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신규 확진자수는 94명, 격리해제는 304명으로 전체적으로 격리 환자 수는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중 해외유입(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은 688명으로 이중 외국인은 57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을 작은 규모로 통제했던 사례로 구로만민중앙교회와 구로 콜센터 사례를 언급했다.

확진자 총45명이 발생한 구로만민중앙교회는 온라인 예배 진행을 위해 사전회의에 참석한 감염자를 통해 사전회의 참석자 간 감염이 발생했다. 그러나 평소 4~5천 명이 참여하는 현장예배를 하지 않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신천지와 같은 대규모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구로의 콜센터 확진자 중 한 명과 함께 예배를 참석했던 동료 교인 2명은 각각 어린이집, 노인전문병원 종사자였으나 어린이집과 병원이 모두 휴원 중이어서 시설 이용자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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