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이대로 이혼? “폭탄 끼고 사는 느낌”
입력 2020. 04.04. 20:09:37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이민정, 이상엽이 이혼을 결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이혼하자는 송나희(이민정)의 말에 폭탄 발언을 한 윤규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나희는 “난 네가 영원히 내 편일 줄 알았다. 내 쉼터일줄 알았고. 이젠 아니지 않나. 너와 내가 마주보고 웃은 게 언제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또 하나, 안하무인인 너희 엄마랑 애매한 효자 코스프레 하는 너 사이에서 맘에도 없는 연기하는 거도 더 이상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귝진은 “너 말 가려서 해라. 후회하지 말고”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송나희는 “감당 못하겠다. 나는 너희 엄마가 너무 싫다”라고 털어놨다.

윤규진은 “너 자꾸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는데 나는 행복한 줄 아냐”라며 “나도 옆구리에 폭탄 끼고 사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송나희는 “그러니까 이혼하자”라면서 “너는 너대로 불행하고 나는 나대로 불행하고. 그런데 왜 같이 살아야하냐. 누굴 위해서”라고 반문했다.

이혼하자는 말에 송나희는 “홧김에 그러지 마라. 나 지금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지 않나”라고 화냈다. 윤규진은 “나도 진지하다. 이혼하자 그러니까”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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