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탈모인들에게 인기…증모술·맞춤가발로 연 매출 10억 주인공은?
입력 2020. 04.04. 20:20: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서민갑부’ 이혜숙, 박용철 부부가 탈모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전했다.

4일 오후 재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증모술, 맞춤가발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세구, 이용철 부부가 출연했다.

이혜숙, 이용철 부부의 미용실은 탈모가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증모술을 이용해 머리숱을 늘리고 빈틈을 채워주고 있다.

증모술은 모발 1가닥에 중국이나 미얀마 등 오지에서 공수한 인모 4가닥을 묶어 모발 량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최근 20~30대에 탈모 인구가 늘면서 가발을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초기 탈모의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이혜숙 씨는 탈모가 많이 진행된 손님에게는 맞춤가발을 제작해주고 있다. 맞춤가발은 모두 수작업을 거쳐 정교한 기술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손을 쓰는 혜숙 씨를 대신해 미용실 살림을 맡으며 묵묵히 뒷받침해 주는 이가 바로 남편 박용철 씨다. 아내가 더 좋은 가발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삭발하면서까지 가발을 착용해 불편사항 등 의견을 내는데, 남편의 희생정신 덕분에 이혜숙 씨의 가발은 점점 보완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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